아널드 파머 "타이거 우즈 메이저 최다 우승? 글쎄요"

입력 2014-03-20 14:17  

골프의 전설 아널드 파머(84·미국)가 타이거 우즈(38·미국)의

메이저대회 최다승 기록 경신 가능성에 대해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일곱 차례나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파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AP, AFP 통신 등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우즈의 허리 부상을 언급하면서 "이제 만 38세가 된 우즈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할 확률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미국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장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파머는

"38세가 한계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집중력을 유지하거나 높은 수준의 경기를 하기는 어려운 나이"라고 덧붙였다.

우즈는 잭 니클라우스의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 기록인 18승을 뒤쫓고 있지만

2008년 US오픈에서 14번째 우승을 차지한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우즈는 20일 개막하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앞두고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다.

이 때문에 4월 10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고

일부에서는 마스터즈 출전 자체가 어려운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

파머는 "우즈가 내게 전화를 걸어 대회 기권 의사를 밝혔지만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는 자신도 모르는 것 같다"며

"그에게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