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베트남·중국 진출 우리기업 에너지진단

권영훈 기자

입력 2014-03-20 16:00  



에너지관리공단은 해외 에너지진단사업 일환으로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중국에 진출해 있는 국내기업 해외사업장에 에너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진단대상은 태광실업 해외법인 베트남 태광비나, 베트남목바이, 중국 청도태광 등 3개사업장이며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52천toe에 달하는 대형 신발제조 공장들입니다.

에관공은 이번 진단을 통해 국내기업 해외사업장의 에너지사용실태를 점검한 후, 에너지절감 잠재량 및 효율개선사항을 도출해 사업장 최적의 에너지절약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변종립 이사장은 "이번 진단으로 해외진출 한국기업의경쟁력 향상에 일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해외 진단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대한민국의 우수한 에너지효율향상 기술을 드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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