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프먼 추신수` 시범경기 도중 타구에 머리를 맞아 쓰러진 `강속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다행히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하지만 부상이 가볍지 않아 최소 5월까지는 마운드에 오르지 못할 전망이 나오고 있다.
MLB.COM등 미국의 주요 매체는 21일 신시내티 레즈 팀 닥터 티모시 그렘첵의 발언을 인용 ‘채프먼이 이날(20일) 함몰된 안면 뼈에 금속판을 이식하는 수술을 받게 되며 23일 쯤 퇴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채프먼은 가벼운 뇌진탕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눈이나 뇌에 직접적인 손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채프먼이 수술을 받게 됐다"며 "복귀까지는 최소 6주에서 8주까지 소요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이날 수술 예정인 채프먼은 오는 23일 퇴원 예정이다.
채프먼은 20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스타디움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시범경기에서 타구에 머리 부위를 맞는 부상을 당했다.
한편 추신수도 신시내티 레즈 시절 동료였던 아롤디스 채프먼의 부상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 훈련 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방금 그 장면을 보고 왔다”며 입을 연 추신수는 “같은 팀 동료였던 선수가 그렇게 다쳤다는 얘기를 들으면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며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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