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금리 인상' 시기 발언‥'초보자의 실수' 인가

입력 2014-03-21 08:49  

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출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역시 월가에서는 어제 연준 회의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금리인상 시기가 계속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단순히 ‘초보자의 실수’인가 아니면 ‘고도의 의도된 발언인가’를 놓고 설왕설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질문 1)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어제 새벽에 발표됐던 FOMC 회의결과가 무엇인지부터 다시 한번 정리해 주시지요.
-테이퍼링, 예정대로 100억$ 추가축소
-포워드 가이던스, `pan chart‘ 식으로
-통화관리, optimal control rule 재확인
-기자회견시, QE종료 후 6개월쯤 추진

질문 2) 말씀하신 내용 가운데 시장에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은 금리인상 시기에 대하 언급한 것이 아닙니까?
-미국 증시 전형적인 ‘워블링 현상’
-금리인상 시기 의미에 따라 급등락
-주가상승이 ‘유동성 장세’라는 의미
-미국 증시 거품이 끼었다는 증거

질문 3) 지금 관심은 미국의 금리인상이 언제가 될 것인가 하는 점이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벌써부터 월가에서는 그 시기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QE는 올해 12월 FRB회의시 종료
-그 후 6개월이면 내년 6월말 시점
-QE 조기 종료시 내년 3월로 앞당겨
-대부분 내년 안에 금리가 인상될 것

질문 4) 말씀대로라면 버냉키 전 의장이 금리는 최대한 늦춰 2015년말까지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 않습니까?
-FT 등은 ‘novice`s failure`로 해석
-하지만 앨런의 고도의 의도된 발언
-소극적 발언과 적극적 발언간 차이
-남편 조지 애걸로프의 역선택 이론

질문 5) 금리를 인상한다 하더라도 그 의미를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요. 당초 예상보다 금리를 빨리 인상한다는 것은 그만큼 미국경제가 빨리 회복된다는 것이 아닙니까?
-출구전략은 비정상의 정상화 과정
-고시효과->소극적 ES-적극적 ES
-금리인상은 출구전략의 최종 단계
-금리인상은 경제가 튼튼하다는 증거

질문 6) 또 하나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앨런이 언급한 정책금리는 종전과 다른 의미의 정책금리이지 않느냐 하는 시각이 나오고 있는데요. 무슨 의미입니까?
-종전 정책금리 ‘연방기금금리(FFR)
-위기 이후 정책금리 역할 약해져
-대신 `ON RRP가’ 연계성 높아져
-앨런의 정책금리, FFR 아닐 수도

질문 7) 지금까지는 금리인상 발언의 의미를 알아봤습니다만 ‘forward guidence`가 정말로 변경된 것인가에 대해서도 해석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어떻게 봐야 합니까?
-출구전략 추진 `data dependent` 방식
-‘threshold oriented’에 따라 6.5% 제시
-실업률 6.5%는 완전고용으로 해석
-실업률만으로 완전고용 파악 어려워
-‘data dependentt’ 유지, 6.5%만 철회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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