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현물시장 개장‥어떻게 투자하나

정경준 기자

입력 2014-03-21 14:28   수정 2014-03-21 14:27

<앵커>
오는 24일 금 현물 거래시장이 문을 엽니다.

관심들이 많으실텐데요, 투자 방법,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대체로 현재 주식 투자 방법과 동일합니다.

금 현물 시장에 참여를 원하는 일반투자자들은 우선 증권사에서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주식 등의 계좌를 갖고 있더라도 별도의 일반상품계좌 개설이 필요합니다.

계좌개설은 우리투자증권현대증권, 대신증권 등 총 8곳입니다.

계좌가 개설됐다면, 주식 매매처럼, 전화와 홈트레이딩서비스(HTS), 모바일 등을 통해 주문을 넣으면 됩니다.

거래 종목은 순도 99.99%, 중량 1킬로그램 골드바 한 종목입니다.

매매·호가수량 단위는 1그램이며 호가가격 단위는 10원입니다.

가령 예를 들어, 주식 매수시 1주당 얼마에 몇 주 매수하겠다는 식으로 주식 매매 주문을 내듯, 1그램당 얼마에 몇 그램을 매수하겠다는 식으로 주문을 내면 됩니다. 매도 주문도 이와 동일합니다.

매매거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가격은 경쟁매매방식으로 체결됩니다. 개장 1시간 전에는 단일가로 호가가 접수됩니다.

신용·미수거래가 허용되지 않아 매수시 100% 위탁증거금을 내야 하며, 공매도도 일절 허용되지 않습니다.

금 실물 인출은 1킬로그램이 기준이며, 인출시에는 부가세 10%가 부과됩니다.

실물 인출이 없은 차액결제는 당일 바로 이뤄지며, 개인투자자의 양도차익에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당연히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됩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금 현물 시장 개설로 금거래가 상당부분 양성화되는 동시에 금 관련 파생상품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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