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억 '참말이여' 할렐루야 쓰여진 트레이닝복 입은 목사의 열정무대는?

입력 2014-03-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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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억 목사가 ‘트로트 엑스’에 출연해 트로트 찬양가를 불러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트로트 엑스’에서 구자억 목사는 “대중들이 보는 방송에서 찬양가를 부르면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많다. 하지만 음악은 사랑을 노래하는 것이다. 내가 제일 사랑하는 분을 노래하는 것이니 편견 없이 봐달라”고 말했다.


구자억 목사는 트로트 찬양곡 ‘참말이여’를 열창했다. 구자억 목사는 `할렐루야`가 쓰여진 트레이닝복을 입고 자신이 직접 곡과 가사를 만든 ‘참말이여’를 열창했다. 카메라에 비춰지는 표정과 포즈는 코믹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구자억 목사는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태진아의 선택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이 같은 구자억 목사의 무대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구자억 목사 `참말이여` 근엄한 줄 알았던 목사의 대변신" "구자억 목사 `참말이여` 무대 정말 참신하고 재미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또다른 누리꾼들은 "신앙을 좀 가볍게 다룬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우려를 표했다.

한편 ‘트로트 엑스’에는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박현빈 홍진영 뮤지 유세윤이 트로듀서(트로트&프로듀서 합성어)로 출연하며 우승자에게는 총 5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사진= Mnet `트로트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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