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남 진주시에 발견된 운석이 유성에 떨어져 나온 파편 일부로 밝혀졌다.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은 24일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이 지난 9일 전국에서 목격된 유성에서 떨어져 나온 낙하운석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6일 극지연구소가 진주 운석의 진위 여부를 확인한데 이어 이 운석이 유성에서 분리된 낙하운석이라는 사실이 처음 확인된 것.
이에 미래부는 “운석은 생성 초기 지구의 모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표상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백금족 원소 등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귀중한 국가 연구자산이 된다”며 “대책반을 통해 체계적인 운석 관리·활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문연과 연세대 연구진은 10일과 11일 진주에서 발견된 진주 운석 외에 다른 지역에서 발견된 암석은 이번에 떨어진 유석에서 분리된 낙하운석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진주운석이 유성 파편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주운석 유성 파편 맞구나, 가격은 얼마일까?", "진주운석 유성 파편이라니 대박이네", "진주운서 유성 파편 판명됐으니까 제대로 값 받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외 운석 거래 사이트에 따르면 진주 운석 가격은 1g당 3달러 선으로 예상됐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