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2만6천달러

홍헌표 기자

입력 2014-03-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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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 한국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사상 최대인 2만6천달러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홍헌표 기자.
<기자>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사상 최대인 2만6,20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국민계정`에 따르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2만6205달러로 2012년 2만4696달러 보다 6.1% 증가했습니다.
환율 하락으로 미국 달러화 환산 국민총소득이 2.8%가량 늘어난 영향을 받았습니다.
2013년 중 실질 국내총생산은 부진한 설비투자에도 불구하고 민간소비와 투자, 수출증가로 전년보다 3.0% 상승했습니다.
총저축률은 34.4%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는데, 민간부문의 총저축률은 27.7%로 전년보다 1.1%포인트 높아졌고, 정부부문은 전년보다 0.8%포인트 낮아진 6.8%를 기록했습니다.
또, 국내총투자율은 전년에 비해 2.0%포인트 낮아진 28.8%를 기록했습니다.
GDP디플레이터 상승률은 전년보다 0.3%포인트 낮은 0.7%를 나타냈습니다.
한은은 제11차 국민계정 기준년을 2005년에서 2010년으로 개편하면서 지난해 국내총생산 증가율 등이 수정됐으며, 연말부터 모든 시계열 통계를 2010년 연쇄가격 기준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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