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67년] 전자 더불어 자동차·태양광 주력

임동진 기자

입력 2014-03-26 17:42  

<기자>
LG그룹은 전자, 화학 등 주력 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LG전자는 기본적으로 TV와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전 세계 시장 점유율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힘을 쏟을 방침입니다.
<인터뷰> 이진세 LG전자 홍보 부장
"기존 사업체질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먹거리 사업도 적극 주도해 나갈 것이다. 특히 UHD TV, OLED TV 등 TV시장 선점에 나서는 한편 G시리즈로 대표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글로벌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도 본격 진출합니다.
올해 초 CES에서 공개한 ‘라이브밴드 터치’에 이어 2분기 중으로 ‘LG G워치’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전자제품이 인터넷으로 상호 연결돼 정보를 공유하는 사물인터넷이 주목받으면서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급성장이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부품분야도 육성하고 있는 미래 먹거리 사업입니다.
LG그룹은 지난해 7월 핵심 계열사인 LG전자에 자동차 부품 사업을 총괄하는 VC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또 인천캠퍼스에 자동차 부품 연구동과 시험동, 생산동 등 제품개발부터 시험생산까지 가능한 원스톱 R&D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부품과 인포테인먼트 부품, 구동 부품, 공조 시스템 등 차량용 핵심 부품과 친환경 기술 개발 역할을 진행중입니다.
고효율 태양광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LG는 전자와 통신, 화학 등의 기술의 집약해 전국 주요 사업장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LED 조명과 2차전지, 수처리 등 신사업 분야 역량 강화에도 주력하는 등 리스크 분산과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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