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개그맨 김경진의 어머니가 방송에 출연해 김경진이 수재였다고 말해 화제다.
김경진 어머니는 3월 27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초등학교 때는 아들이 항상 1등을 했다. 고등학교 때는 전교 1등을 다섯 번이나 했다. 대학교 재학시절에는 성적 장학금을 받았다"고 말해 듣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모범생이었다. 단 한 번도 어머니의 말을 거역한 적이 없다"며 김경진이 대학시절 4.5점 만점으로 장학금을 받은 서류를 보여주기도 했다.
김경진 어머니는 "아들이 의사를 하기를 바랐는데 자기 적성이 아니라며 몰래 개그맨 시험을 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경진이가 전교 1등을 한 후 강남의 한 성형외과를 방문했는데 당시 성형수술 견적이 3천만 원이 나왔다. 얘가 눈도 단춧구멍만 하고 치아도 튀어나오고, 한 번 손을 대면 전체를 다 해야 한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김경진, 보기하고는 정말 다르네", "김경진, 의외다", "김경진, 개그는 정말 별론데"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