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식품산업 규모 200조원으로 확대

입력 2014-03-27 14:12  

농림축산식품부가 현재 150조원 수준인 식품산업 규모를 2017년까지 200조 원대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신(新)식품정책`을 마련했습니다.

윤동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계획은 한·중 FTA 등 본격적인 식품시장 개방에 대응해 우리 식품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식품정책`은 국산 농산물 수요 확대와 국민 식생활·영양 개선, 농식품 품질·안전 관리, 식품산업의 경쟁력 제고, 외식산업 선진화와 한식 진흥, 정책 추진기반 조성 등 7개 분야 35개 과제로 구성됐습니다.

국산 농산물의 수요확대를 위해 농식품부는 10년 안에 가공식품용 수입 농산물의 10%를 국산으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10-10`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2012년 기준 가공용으로 수입한 농산물은 1천57만t에 달했는데 이 가운데 10%를 국산으로 대체하면 약 100만t의 국산 농산물 신규 수요가 창출됩니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국산 원료를 95% 이상 사용한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2015년까지 원산지인증제를 도입해 식품제조업에서 국산 원료의 비율을 높일 계획입니다.

국민 식생활·영양 개선을 위해서는 식생활체험공간을 현재 50곳에서 2017년까지 250곳으로 확대하고 2015년 상반기까지 여러 부처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통식생활지침을 개발해 국민 캠페인을 펼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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