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0년]① 자동차 보다 비싼 '카폰'에서 내손의 PC로

입력 2014-03-28 16:54  

<앵커>
우리나라가 이동통신 사업을 시작한 지 올해로 30년이 됐습니다.
한 손으로 들기 어려웠던 휴대전화가 이제는 손바닥만한 컴퓨터로 진화했습니다.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된 모바일,
그 30년의 역사를 신선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1984년 4월, 우리나라 이동통신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그 주인공은 카폰.
한 대 가격이 4백여만원으로, 포니 승용차(350만원)보다도 비싸 ‘귀족폰’으로 불렸습니다.
이후 자동차 밖으로 나온 휴대전화는 벽돌을 연상시킬 만큼 컸습니다.
한 손으로 들기도 버거워 웃음을 자아내지만 당시엔 들고 다닐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이었습니다.
이어 무선 호출기 ‘삐삐’와 시티폰, PCS가 출시되면서 휴대전화의 대중화가 시작됩니다.
선진국을 따라가기 급급했던 국내 통신기술도 비약적으로 성장했습니다.
1996년 세계 최초로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상용화를 계기로 이동통신 기술 종속국에서 주도국으로 도약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2002년에는 3세대 서비스를, 2006년에는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이란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며 본격적인 무선인터넷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후 2011년에는 4세대인 LTE를 거치면서 빨라진 데이터 속도를 기반으로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가 등장했고, 우리의 생활 패턴도 바꿔놓았습니다.
스마트폰 알람으로 잠에서 깨고, 스마트폰으로 버스와 지하철 도착 시간을 확인하며 틈틈이 아침 뉴스도 봅니다.
언제 어디서나 이메일 확인은 물론, 자투리 시간엔 스마트폰으로 영화와 책을 보고 게임을 즐깁니다.
<스탠딩> 신선미 기자 ssm@wowtv.co.kr
"스마트폰과 함께 하루의 시작과 마감을 하는 현재.
이동통신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됐습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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