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파이럿츠, 일본 데뷔앨범 '샤우트 아웃' 쇼케이스 개최

입력 2014-03-28 13:47  

록밴드 로열 파이럿츠(Royal Pirates)가 일본 공략의 첫발을 내디뎠다.



24일 첫번째 일본 미니앨범 `샤우트 아웃(Shout Out)`을 발표한 로열 파이럿츠는 26일 방일하여 일본 프로모션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앨범 발매 다음 날인 25일 타워레코드 시부야점 데일리 차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향후 일본 활동에 귀추가 주목 되고있다.

로열 파이럿츠는 30일 CD 판매량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시부야 타워레코드에서 미니 라이브와 생방송에 출연하고, 31일에는 일본 젊은 문화의 중심지 하라주쿠의 라포레 홀에서 개최되는 첫번째 단독 쇼케이스를 통해 일본 지역 팬 및 유수의 음악 업계 관계자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소속사인 애플오브디아이는 "록밴드인 로열 파이럿츠는 일본 음악 시장에서 기존의 K팝을 넘어선 또 다른 매력으로 어필 할 수 있을것이라 기대한다"며 "기존의 대규모 장치의 프로모션 방법과의 차별화 전략을 염두에 두고 일본의 음악 시장을 개척해 나가 새로운 성공 사례에 도전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또한 소속사 관계자는 "로열 파이럿츠가 3월 28, 29일 일본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열리는 이민호의 팬미팅 공연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이민호와 글로벌 루키 로열 파이럿츠의 두번째 만남으로 로열 파이럿츠는 이미 지난 1월 서울에서 열린 이민호의 앙코르 투어에 출연해 오프닝 무대를 장식,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로열 파이럿츠는 이번 방일 일정 동안 첫 쇼케이스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소화하며 밴드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에서의 활동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로열 파이럿츠는 31일 귀국한다. 이후 리더 문은 SBS `도시의 법칙` 촬영을 위해 다음달 1일, 뉴욕 출국을 앞두고 있어 로열 파이럿츠의 다양한 활동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사진=애플오브디아이)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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