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고사 현장, 김강우 이시영 등 참석 '대박 기원'

입력 2014-03-28 13:59  

KBS2 드라마 `골든 크로스`의 `대박 기원` 고사 현장이 공개됐다.



올 봄 브라운관을 뜨겁게 달굴 탐욕 복수극 `골든 크로스`(유현미 극본, 홍석구 연출, 팬 엔터테인먼트 제작)가 드라마의 안녕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고사 현장을 공개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6일 경기도 파주 드라마 세트장에서 진행된 `골든 크로스` 고사에는 홍석구 PD와 주연을 맡은 김강우를 비롯해 이시영, 엄기준, 한은정, 정보석, 이호재, 김규철, 조희봉, 박원상, 기주봉 등 출연 배우와 스태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우렁찬 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치며 각오를 다짐하는 등 열정 충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강우는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모든 시청자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멋진 강도윤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드라마와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고, 이시영은 "최선을 다해 좋은 드라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연출을 맡은 홍석구 PD는 "고사 다른 게 있겠습니까? 드라마 끝날 때까지 무탈하게 하고 부족한 연출이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드라마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해 스태프들의 환호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KBS 드라마국 이건준 CP는 "제작기간 동안 촬영 현장에 악귀는 얼씬도 못하길 바라고 시청률 역시 잘 나오길 바랍니다"라면서 "드라마 끝날 때까지 스태프들 행복하게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뒤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는 재치있는 덕담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북돋았다.

특히 `골든 크로스`의 최고령 배우이자 독보적 카리스마의 이호재가 "골든 크로스"를 선창하자, 현장의 모든 이들이 일제히 "대박"을 외치며 뜨겁게 환호하는 등 현장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에 대해 `골든 크로스` 제작사 측은 "이번 고사를 통해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더욱 한마음 한 뜻이 된 것 같다"면서 "열정 충만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만들어갈 연쇄 탐욕 복수극 `골든 크로스`에 시청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강우 이시영 엄기준 한은정이 출연하는 `골든 크로스`는 대한민국 상위 0.001%의 음모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열혈 검사의 탐욕 복수극을 그린다. KBS2 `감격시대` 후속으로 다음달 9일 첫 방송된다.(사진=팬 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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