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한국 촬영이 임박한 가운데 조스 웨던 감독이 촬영으로 인한 시민 불편 초래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측은 오는 30일부터 약 열흘간 진행될 한국 촬영을 앞두고 있다.
30일 마포대교에서의 첫 촬영을 시작으로 다음달 9일까지서울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 청담대교 북단램프, 강남대로, 경기 의왕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에서 촬영이 진행된다.
이에 `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은은 감사 인사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웨던 감독은 영상을 통해 "한국에서 촬영하게 돼 무척 감사하고 기쁘다"며 "하지만 촬영 때문에 시민들이 겪을 불편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선 서울 배경의 영화가 아직 없었다"며 "`어벤져스2`에서 화려한 액션과 함께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는 건 특별한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어벤져스2 한국 촬영 소식과 함께 웨던 감독의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벤져스2 한국 촬영, 그정도는 참아줄 수 있다", "어벤져스2 한국 촬영 무사히 끝나길", "어벤져스2 한국 촬영, 스칼렛 요한슨 보고 싶은데" "스칼렛 요한슨 왜 안오지?", "스칼렛 요한슨은 임신 때문에 못 온다던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벤져스2` 주인공이자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은 한국 촬영에 참여하지 않으며, 크리스 에반스는 한국 촬영에 임한다.(사진=해당 영상 캡쳐/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