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월드컵 응원단`의 예비 응원곡이 공개돼 화제다.
29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의 `무한도전 응원단 첫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길은 음악부장으로서 14곡의 음악을 준비해 다른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길의 첫 번째 곡은 까부는 스타일의 노래였다. 그러나 하하는 길의 첫 번째 노래를 듣자마자 "이게 뭐냐"며, "5년 전에 나에게 주기로 한 곡 아니냐"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재석과 정형돈 역시 "나도 들어 본 노래"라며 합격점을 주지 않았다.
이어 공개된 두 번째 곡은 익숙한 멜로디로 다 함께 비슷한 멜로디의 노래를 따라 불러 표절의혹을 받았다. 세 번째 곡은 일렉트로닉 스타일의 곡으로 일렉 마니아 유재석의 입맛에 꼭 맞는 노래였다. 하지만 순전히 유재석 취향의 노래라며 가요제 스타일의 곡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길은 마지막으로 절로 박수가 나오는 흥겨운 리듬의 곡을 공개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 노래를 한번 듣고 모두 신나게 따라 부르는 모습을 보이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응원곡 기대된다" "`무한도전` 길이 준비한 노래 전부 다 좋은데?" "`무한도전` 브라질 월드컵~ 함께하면 정말 재밌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무한도전` 화면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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