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니카라과 전력설비 사업에 4800만달러 지원

입력 2014-03-30 21:36  

한국수출입은행이 중미 국가 니카라과 재생에너지 송변전 2차사업을 지원합니다.

수은은 니카라과 재무부와 4천800만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계약을 체결해 이 사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덕훈 수은 행장(오른쪽)은 29일(현지 시간)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개최된 미주개발은행 연차총회장에서 이반 아코스따 몬딸반 니카라과 재무부장관과 만나 `니카라과 재생에너지 송변전 2차 사업` 지원을 위한 4800만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계약을 체결했다)

`재생에너지 송변전 2차 사업`은 니카라과 중부 농촌지역인 보아코, 촌딸레스, 리오 산 후안 등에 2017년 완공 예정인 투마린 수력발전소(253MW 규모)에서 생산될 전력을 연결하는 전력설비 확충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니카라과 중부 농촌지역 2만 7천여 가구가 추가로 전력을 공급받고 10만여 가구에 안정된 전력 공급이 가능해집니다.


수은은 1차 사업에 총 2천720만 달러를 지원했고 2차 사업에는 4천800만 달러를 제공해 총 7천520만 달러의 협조융자 형태로 이번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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