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진이 아들 임찬형에게 배신감을 느껴 웃음을 자아냈다.
30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아빠와 아이들의 튼튼 캠프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종국의 딸 송지아와 류진의 딸 임찬형이 텐트 안에서 둘만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둘째 날 아침 잠시 캠프장을 찾은 지아는 하루만에 다시 만난 찬형과 한층 더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텐트에서 함께 놀던 찬형과 지아는 "집에 가자"는 엄마의 목소리에 문을 잠그며 숨어 드는 모습으로 지켜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아는 텐트 안에서 "정말 내가 좋은거야?"라고 묻는 찬형에 "응"이라고 대답하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어제 우리 귓속말했던 거 비밀이다. 아빠한테도 안 말했지?"라고 말하며 둘 만의 이야기가 있었음을 암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아빠 류진은 "아니 어젯밤에는 자기 전에 지아 얘길 꺼냈더니 그렇게 화를 내더니..."라며 텐트 문까지 잠그고 들어 가 놀고있는 아들에 대한 배신감을 감추지 못해 지켜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아, 찬형 둘 다 진짜 귀엽다" "지아, 앞으로도 종종 방송에 나오길"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아빠어디가` 화면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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