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광고비 증가, 서울시장 선거와 무관" 유감 표명

신인규 기자

입력 2014-03-30 22:34  

현대중공업이 최근의 광고비 증액이 최대주주의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장 경선 출마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일반적으로 기업 광고는 약 반년의 제작기간이 소요된다"며 "지난해 기업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사안이 발생함에 따라 하반기부터 적극적으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노력을 펼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정치적 목적에 의해 왜곡돼 보도되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광고가 정치적인 목적에 따라 집행되고 있다면, 정치 일정이 가시화되었던 올해에는 점차로 광고비 지출이 증가하여야 할 것이지만, 당사는 오히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는 매월 광고비 지출규모를 줄여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한 김황식 전 국무총리 측은 "지난해 11월 이후 현대중공업이 광고비를 집중적으로 사용해 올해 2월까지 모두 100억 원 가량의 광고비를 집행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금권선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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