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을 기대하던 심사위원들에게 버나드 박이 드디어소름끼치는 한방을 선사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 3)에 3사 위크` 중 두 번째 `JYP 위크(week)`에서 버나드 박이 TOP4 마지막으로 소름끼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아내를 그리워하며 만든 음악인 리차드 막스(Richard Marx )의 `라이트 히어 웨이팅(Right Here Waiting)`을 선곡해 심사 위원으로 부터 울림 있는 목소리 볼 수 있는 노래 최고의 선곡이라 기대를 모았다.
무대가 시작하자 저음의 멋진 목소리의 버나드 박의 목소리가 강한 느낌을 바로 전했고 여기저기 객석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첫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강한 `훅`에 심사위원들 역시 감탄을 하는 듯한 표정이었고 유희열은 눈물이 날 것 같은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버나드 박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부드러운 목소리가 이목을 집중시켰고 가사 한마디 한마디에 모든 관객들이 감동 받은 듯이 손을 모았고 감탄이 절로 나오게 만들었다.
소름 돋는 버나드 박의 무대가 끝나고 심사위원 유희열은 눈물을 머금고 "남자보면서 눈물을 글썽거리는건 처음이네요."라며 "말 길게 안 할
게요."라며 냉정하기로 소문난 유희열이 K팝스타 사상 최초 최고 점수 100점을 주었다.
박진영 역시 동양인에게 나올 수 없는 목소리라면서 첫 소절을 듣고 나머지는 그로기 상태로 들었다면서 극찬했다.
양현석도 VCR에서 미국 부모님과 상봉하자마자 운영하시는 세탁소에 대해 묻는 모습을 보고 전파상 했던 자신의 부모님 생각이 떠올라 마음이 울컥했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이 가장 짠 점수와 안 좋은 점수를 주었던 심사 위원이었다면서 버나드를 헤비급 가수라고 표현했었는데 오늘 무대는 시작되는 첫 소절에 한방을 날렸다고 전하면서 리차드 막스가 와서 불러도 이정도 감동은 없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안테나 뮤직의 유희열은 버나드 박에게 100점을 주었고 JYP의 박진영은 99점, YG의 양현석은 100점으로 심사위원 총점 299점을 받고 심사위원들로부터 참가자들 중 최고 점수를 받았고 TOP4 중 최종 1위로 TOP3 세미파이널에 진출했다.
버나드박의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버나드 박의 무대, 소름 돋는다" "버나드 박의 음색은 실로 대단하다" "버나드 박의 미래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K팝3`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