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경쟁이 치열하다.
3월 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 2일)’는 지난 방송분보다 1.1% 포인트 하락한 10.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MBC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은 10.1%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해피선데이’에 0.8% 포인트 차이로 뒤져 치열한 1위 싸움을 입증했다.
반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K팝스타3)’는 지난 방송분보다 1.9% 포인트 하락한 10.0%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꼴지에 머물렀다.
예능 코너별 시청률 집계에 따르면 KBS 2TV `해피선데이`의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0.2%, `1박2일`은 12.2%의 시청률을 보였다.
SBS `일요일이 좋다`의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는 10.2%, `런닝맨`은 10.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MBC `일밤`의 `아빠어디가`는 7.0%의 시청률에 그쳤다. 지난 23일 방송분의 9.3%보다 2.3%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최하위와 함께 자체최저시청률을 기록했다. 반면 또 다른 코너 `진짜사나이`는 13.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결과를 확인한 누리꾼들은 "K팝스타3 TOP3, 추사랑 소녀시대앓이, 아빠 어디가 솔직히 다 보고 싶은데", "K팝스타3 TOP3, 추사랑 소녀시대 앓이한테 밀려서 아빠 어디가 꼴지라니 충격이다", "K팝스타3 TOP3, 추사랑 소녀시대앓이, 아빠 어디가 삼파전 대단하다", "아빠 어디가 재미있는데 이번 주에 K팝스타3 TOP3 선정되고 추사랑 소녀시대앓이까지 너무 강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KBS/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