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영화 `터미네이터5`에 출연한다.
1일 오전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헌은 오는 5월초 미국에서 크랭크인하는 `터미네이터` 리부트 시리즈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 편 출연을 확정지었다.
리부트 (Reboot)는 시리즈의 연속성을 버리고 새롭게 처음부터 하는 것을 의미한다. 영화의 시리즈 작품에서 새로운 팬들을 확보하고 흥행 수입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하고 리부트할 수 있다.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3월 ‘협녀: 칼의 기억’이 크랭크 업되고 미국에 들어가 ‘터미네이터5’ 제작진과 미팅을 마치고 왔다”며 “구체적인 프로덕션이나 일정은 협의 중이다. 5월 초부터 촬영이 시작될 것 같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터미네이터5`는 파라마운트픽쳐스와 카이댄스프로덕션이 제작에 나서며 `토르: 다크 월드`의 앨런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병헌은 `터미네이터`의 스타인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병헌의 `터미네이터5`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가 맡은 배역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이병헌이 극 중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정해진 바 없으나 핵심적인 배역이 될 것은 분명하다”고 전했다.
터미네이터5 이병헌, 에밀리아 클라크 출연 소식에 누리꾼들은 "터미네이터5 이병헌 출연, 만우절 장난 아니지?", "터미네이터5 이병헌, 진짜 대박이다", "터미네이터5 이병헌 출연, 친구가 만우절 장난 치는 줄 알았다", "이병헌 진짜 대단하다. 만우절 장난보다 더 쇼킹해", "에밀리아 클라크, 아놀드 형이랑 호흡 맞추다니 만우절날 이게 무슨 일", "에밀리아 클라크 좋아하는 배우인데 이병헌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터미네이터5’는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와 존 코너(제이슨 클락)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의 젊은 시절을 그리는 이야기로 총 3부작으로 제작된다.(사진=영화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