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5' 이병헌 에밀리아 클라크 출연 소식에 누리꾼 "만우절 장난 아니지?"

입력 2014-04-01 13:59  





배우 이병헌의 영화 `터미네이터5` 캐스팅 소식과 더불어 함께 출연하는 에밀리아 클라크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누리꾼 반응이 뜨겁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일 한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터미네이터5`에 주요 역할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3월 `협녀: 칼의 기억`(박흥식 감독)이 크랭크 업되고 미국에 들어가 `터미네이터5` 제작진과 미팅을 마치고 왔다. 구체적인 프로덕션이나 일정은 아직 협의 중이지만 촬영은 이달 말이나 5월 초에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외신도 한 발 앞서 이병헌의 캐스팅 소식을 보도했다. 미국 연예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트는 이병헌의 사진을 맨 앞에 두며 "영화 `지아이조`의 스톰 쉐도우를 연기한 이병헌이 `터미네이터5`에서 중요한 배역을 따냈다"고 전했다.


한편, 함께 호흡을 맞출 영국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는 1987년 생으로 또렷한 이목구비와 늘씬한 몸매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 1위를 한 주인공으로 알려져 시선을 끌고 있다. 그는 지난 2012년 미국 영화채널인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같은 해 `오버드라이브` `스파이크 아일랜드`에서 주연을 맡아 많은 인기를 얻었다.


영화 `터미네이터5`는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와 존 코너(제이슨 클락)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의 젊은 시절을 그리는 이야기로 총 3부작으로 제작된다.


이병헌 외에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제이슨 클락, J.K. 시몬스 등이 출연하며, 영화 `토르: 다크 월드` `보드워크 엠파이어2` `왕좌의 게임 1`을 연출한 앨런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병헌 에밀리아 클라크 터미네이터5 캐스팅 확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병헌 에밀리아 클라크 터미네이터5 캐스팅 진짜 만우절 장난인 줄 알았네(goga93****)" "이병헌 터미네이터5에서 에밀리아 클라크와 핑크빛 로맨스? 궁금하다(Follhoqq****)" "이병헌 에밀리아 클라크 터미네이터5 하필 만우절에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다니(kdhst****)" "터미네이터5 만우절에 이게 무슨 기쁜 소식? 언제 제작되나 궁금했는데 에밀리아 클라크 이병헌 진짜 대박이다(Lucid****)"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영화 `터미네이터5`는 내년 7월 북미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화 `레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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