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유행예감] 산으로, 들로 떠나기 전 '패션' 체크부터~

입력 2014-04-01 12:42  

올해는 고온현상으로 예년보다 더 따뜻하면서 산으로, 들로 떠나고 싶은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기분전환을 위한 여행을 계획했다면 당신의 패션부터 체크해야 된다. 스타일리시한 패션은 당신의 기분을 더욱 업(UP)시켜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 주간 TV 속 스타들이 어떤 패션을 선보였는지 살펴보겠다.



배우 주상욱은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 찌질함과 로맨틱함을 오고가며 팔색조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비비드한 퍼플컬러 팬츠에 맥큐의 앵그리 버니 블랙 스웻 셔츠를 매치해 컬러풀한 스포티 룩을 연출했다. 스웻 셔츠의 유니크한 프린팅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룩에 포인트가 됐다는 평이다.



같은 드라마에서 배우 이민정은 러블리하면서 캐주얼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럭키슈에뜨의 카무플라주 패턴의 야상점퍼와 화이트컬러 티(T)셔츠, 데님팬츠를 매치해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자아냈다. 특히 야상점퍼 뒷면에 올빼미 패치가 포인트로 있어 딱딱한 밀리터리 룩에서 벗어나 그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배우 정일우는 MBC 드라마 `황금 무지개`에서 깊은 연기력과 남자다움으로 여심을 녹이고 있다. 그는 밝은 올세인츠의 그레이컬러 와플 니트에 화이트컬러 셔츠를 입어 세련된 패션을 완성했다. 정일우의 니트패션은 여자들의 로망인 직각 어깨를 돋보이게 했다.


JTBC 드라마 `밀회`에서 배우 김희애는 단아하고 우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그는 극중 예술재단 기획실장인 오혜원을 루즈핏의 그레이컬러 코트를 입어 세련되면서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또한 밝은 그레이컬러 꽈배기 니트와 동일한 컬러의 롱 카디건, 패턴이 돋보이는 화이트컬러 스커트를 매치해 클래식한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해 KBS2 드라마 `비밀`에서 악녀 신세연을 완벽히 소화한 배우 이다희는 쇼핑하는 모습으로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큰 키에 어울리는 유니크한 느낌의 플라워 패턴의 스커트와 베이직한 화이트 컬러 티셔츠, 시크한 느낌의 블랙 컬러 재킷을 어깨에 걸쳐 무결점 몸매를 과시했다. 그는 브루노말리의 컬러 백을 들어 지루할 수 있는 룩에 포인트를 줬다.



방송인 김나영은 개성 있는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세컨플로어의 민트컬러 스웻셔츠 안에 화이트컬러 셔츠를 레이어드하고, 찢어진 데님 팬츠를 매치해 편안해 보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미러렌즈 선글라스를 포인트로 줘 독특함을 더했다.(사진=KBS, MBC, JTBC, 브루노말리, 세컨플로어)

★재미로 보는 유행예감TOP3
① 김나영의 스웻셔츠: 봄에 하나만 입기 딱 좋아~
② 김희애의 그레이컬러 니트와 카디건: 결혼식에 갈 일이 있다면 추천.
③ 정일우 니트: 단정한 `훈남`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이지.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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