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제 공무원 '인기 최고' 경쟁률 24.4대1…5천명 몰려

입력 2014-04-01 14:36  

안전행정부는 지난 3월17~26일 `2014년 상반기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208명 모집에 5084명이 지원해 평균 24.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선발 예정 부처 중 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감사원이다. 4명 선발에 310명이 지원해 77.5 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0배수 이상의 경쟁률을 보인 부처는 교육부가 선발인원 10명에 응시인원 511명으로 51.1대1, 국방부는 2명 모집에 응시인원 105명으로 52.5대1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12.5%(637명), 30대 55.5%(2,821명), 40대 27.5%(1,398명), 50대 227명(4.5%)으로 30대 응시자의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30~40대 응시자가 83%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원서접수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한 콜센터로 40~50대 응시자들이 응시 가능 여부를 문의하는 전화가 집중돼 중장년층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지원자 중 여성 비율은 74.3%(3777명), 남성은 25.7%(1307명)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3배 이상 많았다.
앞으로 1차 서류전형(21~25일), 2차 면접시험(5월29~31일)을 거쳐 6월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나 안행부 인력기획과(02-2100-8508, 8513)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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