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배용준 절친 사이 "알람 노이르제" 잔소리 어땠길래?

입력 2014-04-01 17:51  




배우 류승수가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친분을 맺은 배용준과 절친 사이라고 밝혀 누리꾼의 시선을 끌고 있다.


류승수는 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알람 노이로제에 걸렸었다"며 배용준과 있었던 일화를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배용준과 바로 옆 아파트에 살 때 같이 운동을 했었다. 그때 배용준이 전화로 알람을 해줬는데 내가 자고 있으면 `너 지금 뭐하고 있냐. 열심히 살아야지`라며 엄청 뭐라고 했다"고 솔직한 입담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류승수는 "그 이후로 배용준이 전화를 하면 일부러 목소리를 크게 내며 받았는데 배용준이 `너 지금 일어난 거 아니까 빨리 내려오라`고 하더라"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류승수는 "98년도에 연기 학원을 차렸었다"며 "출신 연예인으로는 배우 조동혁과 김지석이 있다"고 밝혔다.


류승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이서진·옥택연과 함께 강씨 형제 중 맏이인 강동탁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승수 배용준 절친 사이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일화" "류승수 배용준 겨울연가에서 만났구나" "류승수 배용준 둘이 아직도 운동 같이 할까? 궁금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황금의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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