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국영 사망 11주기, '장국영이 사랑한 女 모순균'

입력 2014-04-01 18:33  

장국영 11주기를 맞아 덩달아 배우 모순균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홍콩 배우 장국영의 사망 11주기를 맞아 배우 모순균이 화제가 되고 있다.

모순균은 장국영에게 젊은 시절 청혼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순균과 장국영은 여적TV에서 만났다. 이때 모순균에게 반한 장국영은 그녀의 아버지를 찾아가 술과 담배를 선물하며 잘 보이려고 노력했다. 이후 장국영이 모순균에게 프로포즈를 했지만 모순균이 거절하며 인연이 멀어졌다. 30년 후 장국영은 한 토크쇼에 출연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만일 모순균이 내 청혼을 받아들였다면 지금 내 삶이 어떻게 변했을지 모르겠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순균, 장국영 이런 인연이 있었구나" "모순균, 장국영의 청혼을 왜 거절했을까?" "모순균, 장국영 사망 소식을 듣고 많은 생각이 들었겠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가유희사` 스틸컷)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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