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심장이 뛴다’에서 모자(母子)의 목숨을 구한 굴삭기 영웅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굴삭기를 이용해 화재 현장에서 여성과 태어난 지 2달 된 아기를 구한 시민 영웅의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15년 차 현직 소방관의 제보로 공개된 이 영상에는 지난달 24일 오후 12시 화재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하는 소방대원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당시 불길이 치솟았던 2층 빌라에는 한 여성이 아이와 함께 갇혀 있었고, 이때 한 시민은 굴삭기를 이용해 소방대원들보다 먼저 모자를 구해냈다.
특히 그는 구조를 마친 후 재빨리 현장을 떠나며 자신의 선행을 감추는 겸손함까지 보여 시선을 모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굴삭기 영웅, 모자(母子) 목숨 구했구나! 완전 감동~", "굴삭기 영웅, 모자 목숨 구했구나! 대단하다", "굴삭기 영웅, 모자 목숨 구하고 겸손까지!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장이 뛴다’는 119대원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사건 사고의 현장을 연예인들이 함께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연예인인 초보 소방대원들이 생명, 희생의 가치를 깨달으면서 진정한 소방대원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굴삭기 영웅의 모습이 그려진 1일 방송분 ‘심장이 뛴다’는 시청률 4.4%를 기록했다.
(사진=SBS ‘심장이 뛴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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