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램버트` `슈퍼소닉` 퀸(Queen)이 오는 8월 처음으로 한국 팬들과 만난다.
`슈퍼소닉 2014`는 오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서머소닉’과 동시에 그룹 퀸의 헤드라이너 출연을 발표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주목할 점은 퀸과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중 가장 성공적인 활약상을 보여준 슈퍼스타 아담 램버트가 합작 퍼포먼스를 펼친다는 것이다.
프레디 머큐리를 대신해 퀸의 보컬 자리에 서게 된 아담 램버트는 2009년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8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팝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데뷔 이듬해부터 월드투어를 시작할 만큼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한국에도 2013년 2월 첫 내한공연을 열고 국내 팬들과 만난 바 있다.
퀸은 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가 사망한 1991년까지 단 한 명의 멤버 교체 없이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밴드로 군림해온 팝·록 역사의 전설 중의 전설이다.
퀸은 1971년 결성된 이래로 ‘Bohemian Rhapsody’ ‘We will Rock You’ ‘We Are The Champions’ ’Somebody to Love’ ‘Don`t Stop Me Now’ ‘Love of My Life’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발표하며 전 세계 앨범 판매고 3억 만장, UK 앨범 차트 내 1,300주 이상 등재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그룹이다.
퀸의 베이시스트 로저 테일러는 첫 내한에 대해 “80년대 초에 프로모션 투어로 서울을 방문했었는데 독특한 건축물과 문화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 마침내 한국에서 아담 램버트와 공연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슈퍼소닉’은 8월 14일, 15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제공: PMC 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