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2분기 대-중소형주 간 괴리율 격차 줄어들 것

입력 2014-04-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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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커스 [힐링 포트폴리오]
출연: 이남룡 삼성증권 주식전략팀 연구위원



2000선 안착 `시간필요`
외국인 매수가 지속되고 있지만 연속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최근 외국인들의 매수 배경은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이 당면한 어려움들이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기대하는 만큼의 카드가 나오긴 어려울 것이다.

4월 중 중국에서 정책부양이 나오지 않을 경우 외국인 매수세는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2,000선에 근접해 있지만 안착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대형주-중소형주 간 괴리율 격차 줄어들 것
중소형주들의 성과가 좋았지만 이제부터는 엇갈린 흐름이 나올 것이다. 중소형주 랠리의 배경은 미국 시장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미국 나스닥 종목 중 시장을 견인했던 것이 헬스케어, 모바일 콘텐츠로 미국에서도 중소형주들이다. 그런 종목들이 우리 코스닥 시장에 많이 포진해있기 때문에 바이오, 게임, 컨텐츠의 흐름이 굉장히 좋았다.

하지만 중소형주와 대형주의 퍼포먼스 수익률 차이의 괴리율이 과거 평균 대비 많이 벌어져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2분기에는 괴리율 좁히기 게임이 진행될 것이다. 중소형주는 기간 조정에 들어 가고 오히려 대형주에서의 순환매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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