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 예고편에 한글 등장?

입력 2014-04-03 13:22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영화 `루시` 예고편에 한글이 등장해 더욱 화제다.


유니버설 픽처스는 2일 `루시`의 첫 번째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 등장한 최민식은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에 뒤지지 않는 존재감과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루시`는 대만 타이페이를 배경으로 마약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일하던 여성 루시가 갑자기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SF영화다. 최민식은 `루시`에서 스칼렛 요한슨을 끝없이 괴롭히는 마약조직 중간보스 미스터 강 역으로 악역을 맡는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루시에게 초능력이 생기면서 다른 나라의 언어까지 읽는 능력을 갖게 되는 흥미로운 장면을 볼 수 있다. 이 장면에서 수수께끼의 한글이 등장해 한국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네티즌은 “`루시` 한글 등장, 읽을 수는 있는데 내용은 없는 듯?”, “`루시` 한글 등장, 무슨 암호문이야?”, “`루시` 한글 등장, 최민식 때문인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루시` 예고편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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