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홍삼음료 시장규모 11% 축소

입력 2014-04-03 10:20  


지난해 인삼·홍삼 음료의 소매시장 규모가 전년보다 11% 가량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홍삼음료의 지난해 소매시장 규모는 2천896억원으로 2012년의 3천251억원보다 11% 감소했습니다.

인삼·홍삼음료 생산량과 생산액 역시 2010년 4만2천496t·2천211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이후 2011년 4만363t·1천968억원, 2012년 2만9천5t·1천825억원으로 3년 연속 줄었습니다.

인삼·홍삼음료의 주요 판매처는 대형할인점(43.4%), 백화점(36.8%), 체인슈퍼(9.5%) 등으로 나타났으며, 구입 목적은 직접 섭취(48%)가 가장 많았고, 명절 선물용(38%), 방문 선물용(13%)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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