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가수 린이 남자친구 이수를 언급해 시선이 쏠렸다.
지난 2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린은 "원래 서로 욕도 많이 하는 등 편하게 대하는 사이였는데 연인이 되고 나서는 오히려 존댓말 한다"며 "난 남자 앞에서 애교가 많은 편이지만 남자친구 앞에서는 오히려 애교를 안 부린다"고 밝히며 연인 이수를 언급했다.
앞서 지난달 13일 린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연인 이수와 결혼계획에 대한 질문에 "우선 집부터 사야한다. 집은 남자가 해야 된다는 생각없다. 집은 같이 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린은 지난 1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엠씨더맥스 신곡 `그대가 분다`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실시간차트 1위에 오른 것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하며 "눈물난다. 축하해"라는 글을 게재,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를 보는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이수는 지난 2009년 12월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이수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인 A양과 2009년 1~2월 사이 3차례에 걸쳐 40만원씩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이수는 2010년 5월 성매매 초범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재범방지교육인 존스쿨을 이수한다는 조건으로 재판부로부터 기소유예처분을 받고 풀려난 바 있다.
린 남자친구 이수 언급에 누리꾼들은 "린 아주 대놓고 이수 언급하네 시끄럽다(kdh****)" "린의 이수를 향한 애정이 느껴져 짜증이 난다(82Ko****)" "린 이수 너희 조용히 좀 사귀면 안되니(jsle2mee****)" "린 이수 어디가 좋아서 만나는 걸까? 이젠 궁금하지도 않네 알았다(pamareq****)" "린 이수 이미지 좋게 만드려고 고생한다(nolab****)"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린과 이수는 지난 해 4월 열애를 인정했다. 이수는 사건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낸 뒤, 지난 1월 `엠씨더맥스`의 정규 7집 앨범 `언베일링(Unveiling)`을 발표해 음악 차트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