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식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루시`의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여주인공 스칼렛 요한슨의 과거 영상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일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는 `루시`의 첫 번째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한국 배우 최민식이 등장해 국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최민식은 함께 호흡을 맞춘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에 뒤지지 않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또, 예고편에서 루시가 초능력으로 다른 나라의 언어까지 읽는 능력이 생기면서 한글이 등장해 국내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영화 `루시`는 대만을 배경으로 마약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일하던 여성 루시가 갑자기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SF영화다.
최민식은 `루시`에서 루시 역할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을 이용하고 끝없이 추격하는 마약조직 중간보스 미스터 장 역이다.
최민식이 출연하는 `루시` 예고편 공개에 누리꾼들은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최민식 형님 스칼렛 요한슨하고 연기대결 기대된다",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요한슨, 모건프리먼 라인업 대박이다",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스칼렛 요한슨 뭔가 올드보이 여성판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루시` 예고편 공개로 최민식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과거 영상이 화제로 떠올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난 2006년 1월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레드카펫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던 세계적 디자이너 아이작 미즈라히가 스칼렛 요한슨의 가슴을 만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인터뷰를 진행한 미즈라히는 스칼렛 요한슨에게 "오늘 어떤 속옷을 입었느냐"고 물었고 요한슨이 "브래지어를 하지 않았다"고 답하자 미즈라히는 이를 확인하려는 듯 4~5초간 요한슨의 가슴을 만졌다.
돌발 행동을 보인 세계적 디자이너 아이작 미즈라히는 동성애자인 것으로로 알려졌다.
스칼렛 요한슨의 과거 영상을 본 국내 누리꾼들은 "스칼렛 요한슨 아무리 할리우드지만 이건 좀 심하다", "영상 보고 어안이 벙벙했다"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사진=유튜브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