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펀드환매에 또 주춤‥개인·기관 '매도'

정경준 기자

입력 2014-04-04 15:46  

2천선을 넘보던 코스피가 또 다시 밀렸습니다.

이틀 연속 약세 마감입니다.

차익실현에 나선 개인과 기관, 특히 펀드 환매 물량이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4일 장중 내내 1990선에서 공방을 펼치던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61포인트(0.28%) 떨어진 1,988.0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13억원, 462억원 어치를 내다 팔며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특히 펀드 환매로 대변되는 투신권은 1,187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습니다.

외국인은 1,062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습니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5,321계약 매수우위를, 개인과 기관은 1,536계약, 3,781계약 매도우위로 장을 마쳤습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수 주문이 이어지면서 전체적으로 1,06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가 1.92% 상승 마감한 것을 비롯해 SK텔레콤(0.99%), 현대중공업(0.96%), 현대차(0.81%) 등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네이버(1.62%), 한국전력(1.98%) 등은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습니다.

삼성전자는 1만원(0.72%) 떨어진 138만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양상을 보였는데, 통신(1.01%), 의약품(0.70%) 업종 등이 상대적으로 선전한 가운데, 운송장비(-1.48%), 전기가스(-1.60%) 등은 약세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3.43포인트(0.62%) 오른 560.44로 마감했습니다.

KRX금시장에선 순도 99.99% 골드바 1킬로그램의 1그램당 가격은 전날보다 440원(0.99%) 떨어진 4만4,21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거래량은 6,118그램.

일본 니케이지수는 8.11포인트(0.05%) 떨어진 1만5,063.77로 장을 마쳤으며, 오후 3시15분 현재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13.59포인트(0.66%) 오른 2,057.29를 기록중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4.40원(0.42%) 떨어진 1,053.5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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