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야성 감독 '대한민국 최야성이 일본 아베 총리께' 주목

입력 2014-04-06 12:00   수정 2014-08-05 20:12


영화감독 최야성이 발표한 시 `대한민국 최야성이 일본 아베 총리께…`가 새삼스럽게 주목 받고 있다.

만 19세 `최연소 영화감독` 데뷔 기록을 24년째 가지고 있는 최야성은 언론에 정치본색, 금융 사후약방문등 다수의 정치 관련 시를 발표해왔다.

`대한민국 최야성이 일본 아베 총리께…`는 그가 최근 군국주의로 회귀하고 있는 극우 아베 내각에 일침을 가하는 내용이며, 독도 문제와 위안부 문제 등의 역사적 왜곡에 대한 진실을 바로 보라는 외침이 담겨 있다.

국내 항공법 1호 박사 故최완식 박사와 한민대학교 이사장을 지낸 박정순 여사의 차남이기도 한 최야성 감독은,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1총선에서 지금은 새누리당과 합친 자유선진당 국회의원 공천 심사위원으로, 구태 정치인을 철저히 배제하고 진정성 있는 참인물 발굴과 쇄신 차원에서 현역 국회의원 70% 물갈이론, 석고대죄 론을 펼쳤다.

권력도 일장춘몽, 정치판의 혁명, 여의도의 일출 등 정치 관련 시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정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최야성 감독은 1986년 영화계에 입문 후 1989년 만 19세 때 조상구 주연의 `검은 도시`로 최연소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영화들로 평가 받고 있는 `로켓트는 발사됐다`, `파파라치` 등으로 주목 받았다.

또한 발명특허 3건을 발명한 발명가, 2집 힙합가수(MC야성), 작사가, 시나리오 작가를 겸하고 있는 최야성 감독은 `21세기 한국인상`을 수상 하고 `미스 월드퀸 유니버시티 심사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한국경제TV 김주경 기자 show@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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