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김이 `세미 파이널` 경연에서 박진영의 `Honey`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K팝스타`)에서는 파이널 진출자를 가리는 마지막 라운드 `세미 파이널`이 전파를 탔다.
이날 샘 김은 박진영의 노래 `HONEY`를 부르며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에 앞서 샘 김은 "심사위원과 팬들이 저를 믿어줘서 여기까지 온 거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샘 김의 무대를 본 후 박진영은 "샘 김은 이름을 소울김으로 바꿔라. 곡의 음계를 아예 바꿔버렸다.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이 친구는 정말 뮤지션이다. 우리나라의 귀한 꿈나무다"고 평했다. 이어 유희열은 "도입부, 인트로가 충격적이었다. 옆에서 연주해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세션과 어깨를 견주며 기타 연주를 하는 소년이다. 본능적으로 공연을 한다. 무서운 친구다"고 설명했다. 양현석은 "우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샘 김이 뭔가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보여줬다. 선곡이 뛰어나고 편곡이 뛰어났다. 샘 김은 위기에 강하다. 무서운 상승도를 지녔다. 매 무대마다 세 명의 심사위원을 놀라게 한다. 음악을 한 20년 해야 나오는 여유가 16살 소년에게서 나온다"며 극찬했다.
이날 샘 김은 박진영, 유희열에 99점, 양현석에 100점을 받아 총점 298점으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샘 김 점수 대박" "완전 손에 땀을 쥐는 무대다" "샘 김 진짜 물건은 물건인 듯" "심사위원들이 이렇게 극찬하는 것 처음 본다" "누가 일등 하게될 지 진짜 모르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K팝스타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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