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용여가 며느리는 혼수를 거의 안 해왔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선우용여가 아들 김종욱, 며느리 안수진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윤지영은 "고부갈등의 시작은 혼수다. 나 역시 결혼 당시 시어머니에게 이 문제로 서운함을 느낀 적 있다"고 밝히며 선우용여와 며느리 사이에 혼수문제로 고부갈등이 없었는지 물었다. 며느리 안수진은 "나는 솔직히 혼수를 하고 싶었다. 그릇부터 옷까지 다 하고 싶었는데 어머님께서 `예단 필요없다. 너희 둘이 잘사는게 중요하다`며 받지 않으셨다. 남편 역시 미국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혼수 문화를 이해 못했다. 그래서 진짜 안해갔다. 딱 하나 식기세척기만 가져갔다"고 답했다.
이에 선우용여는 "정말 필요가 없었다. 며느리는 식기세척기, 반지, 시계 딱 이 세 가지만 해왔다. 살다가 필요하면 사면 된다"고 말하며 멋진 시어머니의 면모를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박 요즘 혼수문제로 다툼 많다던데 나도 선우용여같은 시어머니 만나고 싶다" "선우용여~ 시어머니들 많이 보고 배우세요" "맞다 우리나라 혼수문제는 정말 허례허식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7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선우용여가 아들 김종욱, 며느리 안수진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윤지영은 "고부갈등의 시작은 혼수다. 나 역시 결혼 당시 시어머니에게 이 문제로 서운함을 느낀 적 있다"고 밝히며 선우용여와 며느리 사이에 혼수문제로 고부갈등이 없었는지 물었다. 며느리 안수진은 "나는 솔직히 혼수를 하고 싶었다. 그릇부터 옷까지 다 하고 싶었는데 어머님께서 `예단 필요없다. 너희 둘이 잘사는게 중요하다`며 받지 않으셨다. 남편 역시 미국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혼수 문화를 이해 못했다. 그래서 진짜 안해갔다. 딱 하나 식기세척기만 가져갔다"고 답했다.
이에 선우용여는 "정말 필요가 없었다. 며느리는 식기세척기, 반지, 시계 딱 이 세 가지만 해왔다. 살다가 필요하면 사면 된다"고 말하며 멋진 시어머니의 면모를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박 요즘 혼수문제로 다툼 많다던데 나도 선우용여같은 시어머니 만나고 싶다" "선우용여~ 시어머니들 많이 보고 배우세요" "맞다 우리나라 혼수문제는 정말 허례허식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