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애드리언 브로디 주연의 `디태치먼트` 측이 시대의 교육 현실을 직시하게 하는 강렬한 메시지의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늘의 교육 현실에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영화 `디태치먼트`는 다음달 8일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을 통해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기간제 교사로 새로운 학생들을 만나는 주인공 헨리는 조용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불량한 태도의 학생을 능숙하게 다루지만, 이어지는 장면은 계속되는 사고뭉치 학생들에게 시달리다 결국 소리지르게 되는 또 다른 선생님들의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님들이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하는 강연의 일부가 등장하며, 엉망이 되어가는 학교의 모습과 강렬하게 대비되어 더욱 의미심장하다. 여기에 폐허가 되어버린 듯한 복도와 교실 한 가운데에서 `누군가는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고 조용히 읊조리는 헨리의 내레이션이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또 선생님에게 반항하는 학생들과 그로 인해 고뇌하게 되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리드미컬하게 보여지며 학교의 절박한 상황을 짐작케 한다.
`피아니스트` 이후로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는 찬사를 받은 애드리언 브로디가 극을 이끌어가는 가운데, 수많은 국제영화제의 수상과 언론의 호평을 받은 `디태치먼트`는 `우리의 아이들 지금 괜찮은가요?`라는 카피로 또 한 번 눈길을 끌고 있다.
`디태치먼트`는 5월 8일 개봉예정이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오늘의 교육 현실에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영화 `디태치먼트`는 다음달 8일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을 통해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기간제 교사로 새로운 학생들을 만나는 주인공 헨리는 조용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불량한 태도의 학생을 능숙하게 다루지만, 이어지는 장면은 계속되는 사고뭉치 학생들에게 시달리다 결국 소리지르게 되는 또 다른 선생님들의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님들이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하는 강연의 일부가 등장하며, 엉망이 되어가는 학교의 모습과 강렬하게 대비되어 더욱 의미심장하다. 여기에 폐허가 되어버린 듯한 복도와 교실 한 가운데에서 `누군가는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고 조용히 읊조리는 헨리의 내레이션이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또 선생님에게 반항하는 학생들과 그로 인해 고뇌하게 되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리드미컬하게 보여지며 학교의 절박한 상황을 짐작케 한다.
`피아니스트` 이후로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는 찬사를 받은 애드리언 브로디가 극을 이끌어가는 가운데, 수많은 국제영화제의 수상과 언론의 호평을 받은 `디태치먼트`는 `우리의 아이들 지금 괜찮은가요?`라는 카피로 또 한 번 눈길을 끌고 있다.
`디태치먼트`는 5월 8일 개봉예정이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