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주도 '대형주' VS 차익 실현 '중소형주'

입력 2014-04-08 10:00  

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국내증시 미국증시]
출연: 김성훈 코리아인베스트 팀장



국내증시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이머징 마켓의 상승 흐름이 상당히 돋보이고 있다. 그 시작은 중국에서 찾아야 하는데 3월의 선물옵션 동시만기에서 보듯이 외국인이 3만 3000계약의 매도 롤오버를 진행하고, 그 이후에도 추가적으로 선물을 강하게 매도하였다. 거기에 맞춰 시장에 대한 전략도 어느 정도 리스크를 관리하는 쪽으로 대비했었다.
외국인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신흥시장에 대해서 공매도를 상당히 쳐놨었다. 가장 큰 이유는 중국정부가 2분기까지는 경기부양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중국이 외국인들의 생각을 뒤집고 경기부양에 나서는 모습이 나오면서 선물부터 강하게 환매수가 들어오고 여기에 이머징 마켓으로 자금이 강하게 들어오면서 전자, 자동차로 강한 매수가 들어오면서 시장을 급하게 위로 돌리게 됐다. 그렇기에 어제 시장은 대형주 중심으로 어느 정도 양호한 흐름으로 장을 마감하였고 그 중심에는 삼성전자가 있었다.

그러나 중소형주의 흐름은 미국 나스닥 지수와 비슷한 모습이다.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물량이 강하게 나오면서 코스피 시장과는 반대로 조정폭이 깊었다. 3월 중순 이후부터 1분기 추세가 상당히 좋았던 중소형주에 대해서는 펀더멘털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기술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다시 말해 기준선을 지켜놓고 접근해야 하며 어중간한 자리에서 매매하게 된다면 엇박자가 나기 쉽다.

지금 나스닥 지수에 대해 버블애기가 나오면서 마치 이제 고점을 확인한 듯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 확실한 것은 없다. 페이스북이 다시 이전 고점을 돌파하지 못한다고 장담을 하기는 이르다는 것이다. 결국 우리나라 중소형주들도 1분기 추세가 좋았던 종목들에 대해 모든 종목이 다시 이전 추세를 회복하지 못하더라도 여전히 올 한해 계속 지켜봐야 할 종목들은 계속 나온다는 뜻이다. 대형주들도 삼성전자, 자동차를 중심으로 조금은 우호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 또한 LG전자, LG디스플레이에 이어 어제는 중국 기대감에 소재, 화학, 철강으로도 순환매가 도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일단은 하방으로 벌어진 이격을 줄이는 과정 정도로만 제한적으로 이해를 할 필요가 있고 경기 민감섹터에 해당하는 대형주에 대해서는 이번 실적시즌에서 실적 및 추세를 확인하고 대응하자는 기존 전략은 가져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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