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준수한 성적‥영업익 8.4조

입력 2014-04-08 10:15  

<앵커> 삼성전자가 1분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준수한 잠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스마트폰 판매가 양호했고 반도체도 견조한 흐름이 이어진 덕분입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1분기 매출액 53조원, 영업이익 8조4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58조2800억원)보다 10.59% 감소한 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52조87000억원)보다는 0.25% 증가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8조3100억원 보다 1.08% 증가했으나 지난해 1분기(8조7800억원)와 비교하면 4.33% 감소했습니다.

이 같은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은 증권가의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입니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전분기보다 소폭 상승한 수준이지만, 당시 8000억원 가량의 신경영 20주년 특별 상여금이 반영된 것을 감안하면 악화된 셈입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IT·모바일 부문의 수익성이 지속되고 D램 가격의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비수기인 1분기치고는 선방한 것입니다.

스마트폰 출하량이 평년 수준인 9000만대를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이익이 전 분기보다 개선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분기 전망도 밝습니다.

UHD 등 대화면 TV 신제품 출시와 갤럭시S5를 비롯한 후속 스마트폰 신제품 판매 등이 실적 상승요인입니다.

여기에 태블릿 시장 성장도 견조하고 월드컵 마케팅에 따른 판매 증대 효과도 기대됩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말 1분기 실적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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