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이상의 부자들은 부채를 적극 활용해 부동산 투자에 나서고 있고 향후에도 현재의 자산구성을 유지하겠다는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 자산비중을 늘리겠다고 답변보다는 금융자산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응답한 비중이 높게 나타나 부자들은 부동산보다는 금융자산을 중심으로 자산을 축적 또는 유지하려는 성향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나은행(행장 김종준)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배현기)는 9일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하나은행 PB 고객 97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2014 Korean Wealth Report’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선 부자들의 소득 구조를 살펴보면 재산소득 38%, 근로소득 31%, 사업소득 25% 등으로 구성돼 있고 금융자산이 많을수록 재산소득 비중이 커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부자들의 부채수준을 살펴보면 금융부채 비중이 작년대비 증가했으며, 금융자산 규모가 50억 미만의 부자들은 금융부채 비중이 크게 하락한 반면 50억이상의 부자들은 비율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금융자산 100억 이상의 부자들은 부채비율이 13%에서 올해 20%로 증가하는 등 이들의 부동산 자산이 증가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부채를 적극 활용해 저평가된 부동산에 투자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부자들의 자산구성 비율은 부동산 자산 44%, 금융자산 55%로 지난해 설문조사 대비 차이가 없었습니다.
부자들은 향후에도 현재의 자산구성을 유지하겠다고 응답한 비중이 52%로 작년 38%에 비교해 크게 증가해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로 자산 구성의 변화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는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또한 부동산 자산비중을 늘리겠다고 답변한 비중은 10%인 반면 금융자산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응답한 비중은 31%로 나타나, 부자들은 부동산보다는 금융자산을 중심으로 자산을 축적 또는 유지하려는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국내 부자들 중에서 부모의 도움을 받지 않은 자수성가형 부자들은 전체 부자의 43.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속형 부자들도 증여 및 상속 받은 자산의 규모가 현재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우는 소수에 불과하다고 판단하는 등 자산 형성에 있어서 본인의 기여도가 크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자들의 금융자산 포트폴리오는 예금 40%, 펀드 26.6%, 보험·연금 19.5% 주식 13.9%순으로 구성돼 있고 지방 부자들의 경우 서울 및 수도권 부자들에 비해 예금과 보험 등의 안전자산 보유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향후 금융자산 투자계획을 살펴보면 관심 있는 금융자산은 지수연계증권(ELS) 26%, 정기예금 24%, 단기 고금리성 상품(MMDA, CMA등) 14%, 주식형 펀드 10%의 순으로 응답했습니다.
지난해 설문 조사에서 관심 금융자산으로 은행예금, 채권형 펀드, 단기고금리 상품, 지수연계증권(ELS)순으로 선택비율이 높아 안정적인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반면 올해 조사에는 위험금융자산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외투자의 경우 현재 약 26%의 국내 부자들이 해외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향후에도 해외투자에 대한 부자의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심 투자대상으로는 주식과 펀드 51%, 부동산 26%, 채권 15%, 외환 7%순으로 응답해 부동산에 집중되었던 과거와 달리 향후에는 자본시장에 대한 해외투자가 증가할 전망입니다.
또한, 관심투자 지역으로는 북미지역을 가장 선호(49.3%)해 여전히 해외투자에 대해서는 안전하고 보수적인 투자성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부자들의 가구당 월평균 지출액은 1,028만원으로 전년도 지출금액(1,014만원)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 3구 거주 부자들의 지출액이 약 20% 증가한 반면 나머지 서울 지역 및 지방 부자들은 지출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별 지출액 증감액 차이가 컸습니다.
이밖에 부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휴대폰 교체 주기가 긴 편으로 나타났고 자녀 직업으로는 본인의 직업과는 관계없이 ‘의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자들 중 해외 이민을 고려해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총 28.1%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해외거주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민을 고려해본 부자들 중에서 50세 미만의 비교적 젊은 부자들은 자녀교육 때문에, 50세 이상의 부자들은 쾌적한 거주환경 때문에 이민을 갈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17.4%는 자녀가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서 이민을 가고 싶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부동산 자산비중을 늘리겠다고 답변보다는 금융자산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응답한 비중이 높게 나타나 부자들은 부동산보다는 금융자산을 중심으로 자산을 축적 또는 유지하려는 성향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나은행(행장 김종준)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배현기)는 9일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하나은행 PB 고객 97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2014 Korean Wealth Report’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선 부자들의 소득 구조를 살펴보면 재산소득 38%, 근로소득 31%, 사업소득 25% 등으로 구성돼 있고 금융자산이 많을수록 재산소득 비중이 커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부자들의 부채수준을 살펴보면 금융부채 비중이 작년대비 증가했으며, 금융자산 규모가 50억 미만의 부자들은 금융부채 비중이 크게 하락한 반면 50억이상의 부자들은 비율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금융자산 100억 이상의 부자들은 부채비율이 13%에서 올해 20%로 증가하는 등 이들의 부동산 자산이 증가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부채를 적극 활용해 저평가된 부동산에 투자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부자들의 자산구성 비율은 부동산 자산 44%, 금융자산 55%로 지난해 설문조사 대비 차이가 없었습니다.
부자들은 향후에도 현재의 자산구성을 유지하겠다고 응답한 비중이 52%로 작년 38%에 비교해 크게 증가해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로 자산 구성의 변화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는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또한 부동산 자산비중을 늘리겠다고 답변한 비중은 10%인 반면 금융자산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응답한 비중은 31%로 나타나, 부자들은 부동산보다는 금융자산을 중심으로 자산을 축적 또는 유지하려는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국내 부자들 중에서 부모의 도움을 받지 않은 자수성가형 부자들은 전체 부자의 43.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속형 부자들도 증여 및 상속 받은 자산의 규모가 현재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우는 소수에 불과하다고 판단하는 등 자산 형성에 있어서 본인의 기여도가 크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자들의 금융자산 포트폴리오는 예금 40%, 펀드 26.6%, 보험·연금 19.5% 주식 13.9%순으로 구성돼 있고 지방 부자들의 경우 서울 및 수도권 부자들에 비해 예금과 보험 등의 안전자산 보유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향후 금융자산 투자계획을 살펴보면 관심 있는 금융자산은 지수연계증권(ELS) 26%, 정기예금 24%, 단기 고금리성 상품(MMDA, CMA등) 14%, 주식형 펀드 10%의 순으로 응답했습니다.
지난해 설문 조사에서 관심 금융자산으로 은행예금, 채권형 펀드, 단기고금리 상품, 지수연계증권(ELS)순으로 선택비율이 높아 안정적인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반면 올해 조사에는 위험금융자산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외투자의 경우 현재 약 26%의 국내 부자들이 해외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향후에도 해외투자에 대한 부자의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심 투자대상으로는 주식과 펀드 51%, 부동산 26%, 채권 15%, 외환 7%순으로 응답해 부동산에 집중되었던 과거와 달리 향후에는 자본시장에 대한 해외투자가 증가할 전망입니다.
또한, 관심투자 지역으로는 북미지역을 가장 선호(49.3%)해 여전히 해외투자에 대해서는 안전하고 보수적인 투자성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부자들의 가구당 월평균 지출액은 1,028만원으로 전년도 지출금액(1,014만원)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 3구 거주 부자들의 지출액이 약 20% 증가한 반면 나머지 서울 지역 및 지방 부자들은 지출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별 지출액 증감액 차이가 컸습니다.
이밖에 부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휴대폰 교체 주기가 긴 편으로 나타났고 자녀 직업으로는 본인의 직업과는 관계없이 ‘의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자들 중 해외 이민을 고려해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총 28.1%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해외거주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민을 고려해본 부자들 중에서 50세 미만의 비교적 젊은 부자들은 자녀교육 때문에, 50세 이상의 부자들은 쾌적한 거주환경 때문에 이민을 갈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17.4%는 자녀가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서 이민을 가고 싶다고 응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