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건' 개발 성공! 영화 속 무기 현실로 "총알 보다 빨라" 탄도미사일 공격 대비?

미국이 신무기 레일건(Rail Gun)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7일 미국 언론 매체들은 미국 해군이 총알보다 빠른 신무기 레일건(Rail Gun) 개발에 성공, 2016년부터 함정에 장착해 운용한다고 전했다.


레일건을 개발에 기여해 온 해군연구소의 매튜 클런더 소장은 언론간담회에서 "레일건은 공상과학이 아니라 현실이 됐다"며 "앞으로는 적이 미국을 공격할 경우 재고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일건은 화약이 아닌 전자력을 이용해 탄환을 음속보다 7배 빠르게 발사할 수 있는 미래형 첨단무기로 현재 160km를 음속의 7배 속도로 날아가며, 그 위력은 32메가줄에 달한다.


이 때 1메가줄은 1톤 무게의 물체를 시속 160km 속도로 발사하는 힘을 나타낸다.


특히 레일건을 이용하면 항공방어는 물론 크루즈 미사일이나 탄도미사일 공격에도 대비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레일건 개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국 신무기 레일건 대박이다" "레일건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게 아니네" "레일건 우리 나라 도입 시급"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영화 `트랜스포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