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매니아 30’에서 브록 레스너와 경기를 치른 언더테이커의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에서 열린 ‘WWE 레슬매니아30’에서 브록 레스너와 대결한 언더테이커가 경기직후 병원에 후송됐다.
보도에 따르면 WWE 빈스 맥마흔 회장은 ‘레슬매니아 30’ 쇼 중간에 언더테이커 경기가 끝난 뒤 즉시 언더테이커와 함께 병원으로 직행했다. 언더테이커는 CT촬영 등을 마치고 바로 다음날인 7일 정오 퇴원했지만, 심한 뇌진탕이라는 판정을 받았고 향후에도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을 들었다.
언더테이커는 25년간 활동하며 1994년과 2000년을 제외하곤 1991년부터 빠짐없이 모든 ‘레슬매니아’에 출전하며 명성을 얻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브록 레스너와 언더테이커, 걱정된다" "브록 레스너와 언더 테이커, 언더테이커 빨리 회복됐으면 좋겠다" "브록 레스너와 언더테이커, 위중한 상황이니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WW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