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과 사업과 백종원 부부가 결혼 1년 여 만에 건강한 아들을 품에 안았다.
10일 오전 소유진의 소속사 스타제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유진은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에서 건강한 남자 아기를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시간의 진통 끝에 자연분만에 성공한 소유진은 "우선 산후조리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모든 출산 과정을 함께한 남편 백종원은 말을 아끼면서도 내심 기뻐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일가친척들과 지인의 축하인사를 받기에 정신이 없었다는 후문.
소유진의 향후 활동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당분간 산후조리와 육아에 힘쓴 뒤 연기자로서 팬들 앞에 나설 것이라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소유진과 15살 연상의 요식업체 대표 백종원은 1년 여 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1월 19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백종원 대표는 다수의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를 보유한 요식업체 대표다.
한편, 소유진은 지난해 1월 외식사업가 백종원 대표와 결혼했다. 결혼한 해 임신까지 겹경사를 맞으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최근 공개된 `D라인`의 만삭 화보와 공식석상 참석 등으로 대중 앞에 `예비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며 건강한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소유진 출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유진 출산 남편 백종원 정말 좋아하겠다" "소유진 출산 득남 소식 아기 얼굴 궁금하다 남편 백종원 닮았을까? 누구 닮았나 기대된다" "소유진 출산 남편 백종원 2세 계획 생각나네 행복 시작! 축하드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백종원은 지난해 7월 17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출연해 자신의 나이를 밝히며 법륜스님에게 대체 언제쯤 아이를 가질 수 있는지 물었다. 이어 "아이를 빨리 갖고 싶습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 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아이를 갖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내면서 "하지만 능력이 없는게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라고 설명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사진= SBS `힐링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