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때이른 더위'에 식품위생관리 프로그램 조기가동

입력 2014-04-14 14:10  

현대백화점이 이른 더위로 음식물이 변질될 우려가 있다며 하절기 식품위생관리 프로그램을 작년보다 보름 앞당겨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밥과 샌드위치, 생과일주스 등은 판매시간을 기존 4시간에서 3시간으로 1시간, 베이커리와 반찬류는 8시간에서 6시간으로 판매시간을 2시간 단축합니다.

특히 김밥과 잡채류는 상할 우려가 있는 원료인 시금치와 계란지단 대신 우엉과 어묵을 쓰도록 하고, 계란은 판매기간을 포장일 이후 7일에서 5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게장과 콩비지, 육회 등 상하기 쉬운 제품은 아예 판매를 중단하고, 냉면과 메밀 육수류 포장 판매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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