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사장 김영학)는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4 K-sure 외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150여개 수출중소기업의 자금·외환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최근 경제 동향 및 환율 전망, 환변동보험을 활용한 환리스크 관리 방안, 기업별 애로사항에 대한 맞춤형 1:1 컨설팅 등의 순서로 이뤄졌습니다.
임양현 영업총괄부장은 "우리 수출기업들은 세계 경기 침체 속에 환율하락으로 수출 경쟁력까지 악화되는 이중고로 고전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원화 강세 추세가 전망되는 만큼 환위험 관리에 취약한 수출중소기업들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중소·중견기업의 일평균 환변동보험 이용금액은 2월 28억원, 3월 41억원, 4월 현재 60억원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최근 환율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수출기업들의 환위험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셈입니다.
한편 환변동보험은 무역거래 외화금액을 특정 환율에 고정시킴으로써 환위험을 제거하는 상품으로 구조가 단순하고, 위탁증거금이 없으며 비용도 저렴해 환위험 관리 여력이 충분치 않은 중소기업도 쉽게 이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