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측 "학생 전원 구조" 해경 "직원1명사망"

입력 2014-04-1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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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인근의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가운데 해경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16일 오전 8시 30분께 진도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들어와 긴급 구조에 들어갔다.

세월호 여객선 안에는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324명을 포함해 총 447명의 승객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11시 안산 단원고 관계자의 말을 빌어 "학생과 교사를 포함해 338명이 전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다만 이 소식은 학교에서 온 것"이라며 "(해경) 구조대원에 따르면 아직 구조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고 전했다.

서해 해경은 오전 12시까지 총 161명을 구조를 확인했다고 전했으며, 선사여직원 1명은 사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학부모들은 "구조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전원 구조 맞아?", "안산단원고등학교 진도 여객선 사고, 무사하길", "안산단원고등학교, 진도 여객선, 아무쪼록 다들 다치지만 말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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