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에서 여객선이 침몰했다는 소식이 들려 많은 이들의 걱정을 받고 있다.
1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6,8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객선에는 수학여행길에 오르던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을 포함한 477명의 승객들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사고 발생 후 해경과 해군, 주변의 어선들을 동원해 구조에 나서고 있지만 사고수습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한편, 이번 사고로 여성 승무원 1명과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1명이 사망한 것으로 공식확인됐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기를"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상당히 가슴이 아프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책임자 처벌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YT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