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연애' 엄정화 박서준, 연상연하 좌충우돌 로맨스 시작

입력 2014-04-16 14:26  

tvN 드라마 `마녀의 연애(연출 이정효, 극본 반기리 이선정)`의 엄정화 박서준이 예상치 못한 첫 만남에 이어 좌충우돌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15일 방송된 `마녀의 연애` 2화는 평균 시청률 1.2%, 최고 시청률 1.7%를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여성 2030 시청층에서는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으며, 30대 여성 시청층에서는 평균 1.4%, 최고 1.9%를, 40대 여성 시청층에서는 최고 2.8%라는 주목할만한 수치를 기록한 것.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케이블+위성+IPTV 기준)

이 날 방송에서는 회사 동기들로 인해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된 엄정화(반지연 역)를 박서준(윤동하 역)이 도와주게 되면서 미묘한 인연을 이어갔다. 또한, 알바의 달인 박서준은 일로 방문한 점집에서 또 한번 엄정화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그녀의 마음속 상처까지 알게 된 것. 극 중 두 남녀는 모두 과거 상처를 갖고 있는 캐릭터로, 향후 이들의 좌충우돌 로맨스가 그 상처까지 힐링해 줄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점집에서 핸드폰이 바뀌게 되면서 함께 술을 마시게 된 엄정화와 박서준은 맥주 거품 키스와 짜릿한 스킨십이 이어져 여성 시청자들을 더욱 설레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엄정화는 박서준의 나이를 알게 되고, 14살이라는 나이차에 경악하며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되는 상상까지 하게 되는 등 코믹한 상황을 제대로 연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마녀의 연애` 2화 속 코믹한 요소들은 안방극장을 제대로 폭소하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엄정화는 자신을 농락한 윤현민(용수철 역)에게 속시원한 악담을 쏟아 붓거나 술에 취한 주정연기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이 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마녀의연애` 역시 로코퀸 엄정화" "`마녀의연애` 엄정화의 돌직구 디스에 속이 시원했어요" "`마녀의연애` 주사도 엄정화가 하면 귀엽네요" "`마녀의연애` 엄정화-박서준 케미짱!" "`마녀의연애` 연상연하 로맨스에 제가 더 설레이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고 있다.

한편, tvN `마녀의 연애(제작 그룹에이트)`는 매주 월, 화 오후 11시 방송된다.(사진=tvN `마녀의연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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